하늘이 내린 시조 임금님들

만약 내가 태어난 것을 신화로 만든다면 어떤 이야기로 만들까?

모두다 하늘이 내리셨는데 오래동안 통치를 하고 또한 망국으로 이어지게 한 이성계에 대해서 정말 왕이 되었기 때문에 신화가 존재하는 것일까? 왕이 되었기 때문에 신화가 쓰여 지는 것일까?

신화라는 결국 건국의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적인 이야기 인것으로 생각을 한다면 가장 극적으로 백성들에게 받아들여진 이야기는 이성계였을것 같다.

그만큼 역사적인 사료가 많이 남게 되는 시기라서 그렇게 인간적으로 보여질 수도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단군의 이야기는 뭔가 엉성하지만 그안에서 최초라는 의미로 우리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가 아닐까? 고려에서 부터는 그 이전 왕이 되기전 신하이었기 때문에 만약 건국이 성공하지 못했으면 이러한 탄생의 신화적 요소는 가미 되지 못했을 것 같다.

왜 옛날 사람들은 왕이 알에서 탄생한다고 믿었을까? 시조 임금님들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진정 믿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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